밥통으로 만드는 카스텔라 완성형

1. 요리에 필요한 재료

메인 재료
계란 4개

그 외 필요한 재료
버터 30g, 우유 30g, 박력분 90g, 설탕 120g, 소금 1/3 티스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아 최대한 글로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차후 사진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머랭을 치는 과정입니다
아무리 쳐도 머랭을 실패하는 경우가 생김으로 시작 전 체크포인트 먼저 살펴봅니다 

1. 상온의 계란을 이용
2. 노른자와 흰자의 완벽한 분리
3. 머랭을 칠때 이용하는 도구에 물기제거

먼저 상온의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로 완벽하게 분리해 줍니다 볼을 약간 기울여서 흰자가 모이도록 합니다 거품기를 이용하여 잔 거품으로 흰자를 덮을 때까지 한쪽 방향으로 섞어줍니다 설탕 120g 중 60g은 흰자에 60g은 노른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잔 거품이 흰자를 덮으면 설탕 60g의 1/3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섞던 방향으로 계속 섞어 줍니다 흰 거품이 흘러내릴 때까지 섞어 준 뒤 다시 1/3을 넣고 섞던 방향으로 계속 섞어 줍니다 거품기를 들었을 때 묻어 나오는 머랭의 끝이 휘어질 때쯤 나머지 1/3의 설탕을 넣고 머랭 끝이 거품기를 들었을 때에도 휘어지지 않을 때까지 기존 방향으로 계속 섞어 줍니다 머랭이 용기와 거품의 기 마찰로 생성된다는 걸 4시간 동안 머랭이 안 생겨서 유의 사항을 찾아본 후 알게 되었습니다

노른자의 경우 거품기를 이용하여 섞어 주면서 샛노란 색에서 옅은 노란색이 될때까지 설탕을 나눠 넣어가며 한쪽 방향으로 거품기를 섞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용기를 거꾸로 들어도 머랭이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전자 계량기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종이컵을 이용한 정량 올려 놓습니다 설탕은 큰 종이컵의 반정도 준비하시면 60g입니다 박력분의 경우 큰 종이컵으로 거의 한 컵 가득히 90g입니다 우유와 버터의 경우 작은 종이컵으로 반정도가 30g입니다

 

카스텔라 반죽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우유 30g과 버터 30g을 넣고 중탕을 만들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줍니다 녹인 버터와 우유 소금 1/3 티스푼 만큼을 노른자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박력분 90g을 채에 쳐서 넣어 줍니다 채에 친 고운 박력분의 흰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용기의 가장자리를 훑듯 퍼서 가운데로 모은 뒤 반죽의 가운데 부분은 11자를 그리듯 섞어 줍니다 잘 섞인 노른자에 머랭을 반쯤 넣고 거품기를 이용하여 섞어 줍니다 거품기를 이용하면 어렵게 올린 거품이 사라지지만 남겨 놓은 나머지 머랭의 반이 있음으로 골고루 섞일 수 있게 거품기로 섞어 주셔도 됩니다 머랭의 반과 노른자가 잘 섞였다면 남겨둔 머랭의 반을 마저 넣고 노른자에 박력분을 섞어 줍니다 이때는 거품이 꺼지지 않게 용기의 가장자리를 훑듯 퍼서 가운데로 모은 뒤 반죽의 가운데 부분은 11자를 그리듯 섞어 줍니다

카스텔라를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밥통에 식용유 또는 버터를 이용하여 아랫면과 벽면에 고르게 발라줍니다 준비한 카스텔라의 반죽을 최대한 높은 곳에서 밥통으로 떨어뜨려 넣어줍니다 반죽이 들어있는 밥통을 바닥에 두세 번 쳐서 공기를 빼주고 젓가락 또는 숫자가락으로 반죽을 지그재그를 그려가면서 공기를 빼줍니다 밥통에 만능찜 기능을 이용하여 45분간 넣고 쪄주시면 카스텔라가 완성됩니다
밥통의 기능에 따라 5~10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주문한 오븐이 도착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들어본 카스텔라가 만족스럽게 만들어져서 올리게 된 포스팅입니다 아쉽지만 부모님이 만들어 주셨던 카스텔라는 카테고리를 옮겨 아쉬운 레시피에 올려야겠습니다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 이번에 만든 카스텔라가 더 나았습니다 

 

KakaoTalk_20230118_144828941.mp4

1.15MB

 
머랭 치는 과정이나 맛 비교등 참고해 보실 수 있는 처음 만든 카스텔라를 적은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한입맛-오븐 없이 건강한 카스텔라 만들기 (tistory.com)

한입맛-오븐 없이 건강한 카스테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