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식빵 맛나는 우유 식빵

1. 요리에 필요한 재료

메인 재료
강력분 250g

 

그 외 필요한 재료
소금 5g, 설탕 25g, 인스턴트 이스트 2g, 버터 25g, 우유 175g, 계란 12g

 

 

 

우선 잘 만든 식빵을 보고 싶으신 경우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에 관심이 생겨 취미로 해보기 시작한 것임으로 저와 같으신 경우 제가 만들면 누구든 만들 수 있으니 취지에 맞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력분 250g을 반죽할 곳에 붓고 세 군대 홈을 만들어 줍니다 (전 처음 베이킹 매트 위에서 시작했는데 반죽이 정말 여기저기 붙어서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매우 불편했습니다)

 

 

각각의 홈에 소금 5g, 설탕 25g, 이스트 2g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어 주셨으면 우유를 부어도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운데 큰 홈을 만들어 줍니다 (전 처음에 모르고 우유 175g을 모두 부어 반죽을 우유가 타고 넘었습니다 적당량을 부으신 뒤 밀가루와 섞어주신 뒤 남은 우유를 넣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우유와 계란 12g을 넣고 반죽을 치대 줍니다 (반죽을 손빨래하듯 하라고 하는데 전 오븐을 산 기념으로 무작정 빵이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반죽하는 방법 같은 건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치댔습니다 또한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서 사용했는데 계란을 쓸 거면 식빵에는 흰자만 사용하라고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반죽이 손에 붙지 않을 정도가 되면 버터를 넣어 줍니다 (글루텐 형성을 버터가 방해하기 때문에 글루텐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버터를 넣어야 반죽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는데 전 글루텐에 대한 감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늘려 반죽이 찢어지지 않고 얇은 형태를 보인다 싶을 때 버터를 넣었습니다)

 

 

반죽에 버터가 잘 섞이게 또 치대 줍니다 그리고 다시 글루텐을 보고 발효를 해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반죽상태에 대한 감이 전혀 없어 이 정도면 된 것 같다 싶을 때 용기에 랩을 씌워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덮어 놓고 발효를 했습니다 발효 시간은 기온과 조건에 따라 다름으로 반죽이 1.5배 정도 부풀어 오를 때까지 합니다)

 

 

반죽 위에 덧가루를 뿌리고 (강력분 밀가루 소량) 손가락으로 반죽을 눌렀을 때 반죽이 다시 올라오지 않으면 발효가 잘된 것입니다

 

 

발효가 잘된 반죽을 같은 중량으로 3등분 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53g으로 3등분 하였습니다) 빵의 중량을 맞출 때 중량이 부족하여 반죽을 떼어 붙이는 경우에는 반죽의 밑부분에 붙여 줍니다 (위는 피부와 같다고 합니다 모양이 이쁜 빵을 만들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아랫부분에 붙여 주세요)

 

 

 

 

중량을 맞춘 반죽을 둥글리기 하여 모양을 잡아 줍니다 (둥글리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으로 반죽의 아랫부분을 집어넣으면서 가볍게 끌어 당겨주시면 보다 쉽게 둥글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손가락으로 반죽을 당겨 탱탱한 표면을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설명에는 손가락 모양을 달걀 쥐듯 가볍게 쥔 후 다른 손바닥 위에 반죽을 굴리면서 달걀을 쥔 듯 가볍게 c모양을 만든 손가락으로 반죽의 아랫부분을 집어넣으면서 굴려주라는데.. 둘 다 쉽지 않습니다)

 

 

둥글리기 해준 반죽은 다시 비닐을 덮고 발효를 해줍니다 이때 15분간 동안이라고 했으나 팽팽해진 반죽이 성형하기 쉽게 다시 부드러워지는 시간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때 발효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지 빵모양을 잡는 마지막 과정에서 반죽이 잘 밀리지 않아 이쁜 모양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생긴 기포를 반죽을 지그시 눌러 빼준 뒤 밀대로 밀어 넓고 얇게 펴줍니다 어떻게 밀어야 할지 몰라서 무작정 밀었는데 원 모양으로 넓게 펴준 뒤 4면을 접은 후 반죽을 접어주는 것이 가장 나은 모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과 같이 조금 접는 것이 아니라 반죽의 가장자리를 접어 가운데 반죽을 이용하여 이쁜 모양을 만들어야 하므로 과감하게 접어 주세요) 4면을 접고 반을 접어 길쭉해진 반죽을 말아 줍니다

 

 

사용할 식빵 틀에 반죽 간의 사이를 일정 부분 떨어 뜨려 반죽을 성형하는 것도 처음에는 거리감이 없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4번 5번은 다시 밀고 접고 해서 어렵게 반죽의 넓이를 맞췄습니다) 오븐에 구을 때 반죽 간에 틈이 없으면 부풀어 오르면서 서로 밀치기 때문에 식감이 안 좋다고 합니다 이때 반죽을 말 때 생기는 이음세 부분 (반죽의 끝 부분)이 아래쪽으로 위치하게 놓아줍니다

 

 

반죽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위치시켜 주셨다면 그 위에 계란물을 살짝 발라 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샤오미 오븐 기준 예열한 170도에서 30분간 구워줍니다 (170도에 30분을 구워본 결과 윗부분이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는 170도에서 25분을 구워 볼 생각입니다 오븐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 만들어 보고 각자에 맞는 온도와 시간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븐을 예열하는 이유는 오븐을 처음부터 돌리면 지정한 온도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사용할 온도에 맞게 내부를 데워 놓는 것입니다)

 

 

넣은 하얀 반죽이 점차 부풀어 오르며 윗부분은 바삭하게 익어 갈색 빛을 띠는 먹음직스러운 우유식빵이 완성됩니다 맛은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맛이 날 것 같은 기대와는 달리 너무 정직하게 우유식빵 맛입니다

 

 

몇일 동안 계속 만든 우유 식빵의 모습입니다 차츰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빵을 만들어 보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서 더 나은 형태를 갖추는 것 같아 기쁩니다

 

 

https://youtu.be/sBx6Vgh9S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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